무의도 "무의랑 물회랑"은 오픈과 동시에 한번 먹어보고 맛있어서 물회 생각나면 오는 곳이다. 원래는 여기 오른쪽에 있는 데침 쌈밥을 최불암 배우께서 나오는 음식 프로에 나오는 것을 보고 드나들다가 이곳이 오픈한 것을 보고 한번 먹어보자 해서 왔던 게 처음이었다. 이후 무의도 밖 영종도 쪽에서도 물회 집을 몇 군데 가봤는데 이곳만큼 맛있는 곳이 없어서 여기로 정착을 했다. 서해 쪽이 고향인 남편도 이곳에 제일이라고~ 항상 무의도 가자고 하는데 대부도 가면 솔밭 칼국수 무의도 가면 무의랑 물 회랑이다. ㅋㅋㅋ 우리가 애정 하는 식당 중의 한 곳~!
우리는 항상 소(2인) 자를 시켜 먹는다. 노란 색깔 나는 국수도 중간에 주시는데 국수까지 먹으면 양이 적은 편이 아니다. 바지락 칼국수는 여름에는 안 하시는 걸로 알고 있다. 물회에 들어가는 것은 그때그때 재료에 조금씩 틀리기는 하는데 오늘은 전복을 듬뿍 넣어주셨다. 주문하면 사장님께서 주방에서 뒤에 수족 간으로 가시는 것을 볼 수 있다. 바로바로 잡아서 하시니 싱싱할 수밖에 없을 듯. 오늘 사진 찍으면서 처음으로 원산지 표시판을 봤는데 ㅎ 역시... 다 국내산이다. ^^
이곳에 오시는 다른 테이블 손님들을 보면 전부 우리처럼 자주 오시는 분들 같다. 물회 좋아하시는 분들이 본인들이 앉는 지정? 자리에 앉아서 드신다는. 우리는 주방 쪽에 제일 가까운 테이블에 주로 앉는다. 테이블 옆에 허수아비 인형이 있는데 ㅎ 여기 인형들이 다이소에서 만났었던 반가운 인형들과 꽃들이 즐비하다. 아주~ 정감 어린~화장실도 깔끔하고 아름답게 인테리어 되어있다.^^
이곳에 왔을 때 종종 아드님이 일손을 돕는 것을 봤었는데 아드님이 10월 중순에 하늘도시점을 오픈을 한단다. 이곳이 무의랑 물회랑 본점이 되는 것이다. 그곳에서는 배달도 활발히 하시겠다고 한다. 이맛이라면 무의랑 물회랑 하늘도시 점도 잘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여기 사장님께서 근처 한적한 산책로를 추천해주셔서 오늘 처음 가봤는데 ㅎ~~ 정말 힐링되는 산책로였다. 산책하면서 무의랑 물회랑 사장님께 너무 감사했다는... 다음에도 또 가볼 생각이다. 주위가 조용하니 시원한 바람 소리와 낙엽들의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너무 좋았다는~ 한겨울에 가면 좀 추울 것 같다는... 춥기 전에 빨리 더 가봐야겠다. 안구정화 새로운 산책로는 편집해서 따로 올려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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