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516-8 / 월~금 11:00~20:00 (19:15 라스트 오더), 토일 10:00~20:00(19:15 라스트 오더) 수요일 정기휴무 / 032-882-7361 / 바지락 칼국수 : 10,000원 바지락 파전: 15,000원
이곳은 20여 년 전부터 오던 칼국수 집이다. 국수를 무척 좋아하는데 가끔씩 가는 3대 국숫집 중의 하나이다. 대부도를 칼국수 먹으러 오느라고 알게 되었고, 이후에 몇 군데 가서 먹어보았는데 이곳만 한 데가 없어서 20년간 대부도에서 칼국수는 여기로 정착했다. 원래는 허름하고 매우 좁은 공간의 자리였다. 지금은 공간이 널찍해졌다만, 중간에 이곳 칼국수 맛이 바뀐 적이 있었다. 내 추측으로는 주인분이 바뀌신 것 같았고, 그 이후에 국수 면발이 가락국수 면발 같은 것으로 대체되었었다. 맛이 정말 바뀌어서 이제는 못 오겠다 했는데 그 이후에 혹시나 하고 와봤는데 맛이 예전으로 돌아와서 지금까지 오고 있다.
칼국수 안에 들어있는 바지락의 양도 양이지만, 그전에 나오는 깔끔한 김치가 맛있고, (김치 나올 때 막걸리 시켜서 같이 먹고 있다. ㅎ) 또 칼국수에 곁들여 먹는 양념장이 맛있다. 참고로 행주산성 원조 잔치국수에서 나오는 양념장이 간장과 파로 만들었다면 여기는 청양고추와 간장 고춧가루로 잘게 다져 만들어서 양념장만 얻어가고 싶은 심정이다.
예전에는 국수 포장이 안되었는데 언제부터인가 국수 포장도 된다. 우리 아이들도 이곳 칼국수를 좋아하는데 거리가 너무 멀어서, 이곳에 올 때마다 칼국수와 바지락 파전은 포장해 간다. 칼국수 1인분을 포장하면 국물은 2인 분양을 주시는 것처럼 양을 엄청 많이 주신다. 나의 최애 바지락 칼국수집! 얼마나 더 오래 내가 이곳을 오게 될는지.... 맛이 변하지 않는다면 계속 오게 될 것 같다. 맛은 정직하니깐! 용량이 많더라도 밑에 양념장 얹는 영상을 올려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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