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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갬성~

EVA 시로앤마로 커플성인 욕실화

by 세실짱 2022.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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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물건을 샀는데 너무 좋으면 그다음에 구입할 때는 그 물건 이상의 것을 찾게 된다. 그런데 그 이상의 물건을 찾지 못하면 먼저 쓰던 물건을 사게 되는 것이고, 그 물건이 만약에 단종이 된다면 너무 절망적이 될 것 같다.  나는 이런 물건들이 몇 가지 가 있다. 뽕순이라고 (하나에 집착하고 하나만 고집하는) 나는 그런 기질이 있는 것 같다. 나의 소망은 내 눈길 손길이 닿는 모든 것들이 나에게 보드라움과 행복을 줬으면 좋겠다. 내가 고를 수 있는 물건 이외의 일상에서 보드라움을 받기는 어렵기 때문에 ㅋㅋㅋ (생각해보면 슬픈 이야기이다.))

 

또 서론이 너무 길었다.  이 슬리퍼들은 내가 아주 애정 하는 슬리퍼인데, 요놈들이 두 번째이다. (발등과 바닥의 연결 부분이 떨어지면서   다시 구입하게 되었다. ) 욕실화가 가격도 다른 물건에 비해서는 싸고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사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나는 신었을 때의 촉감이나 미적?감각또한 뛰어난 제품을 원한다. 그 소망에 딱 부합하는 제품이라고 하겠다.   나에게 잠시나마 행복을 주는 슬리퍼들이다. 

시로앤마로 욕실화/민트색/보라색

  • 푹신하고 말랑하며 신었을때 편안하다 
  • 물이 고이지 않고 쉽게 빠지는 디자인 
  • 귀여운 시바견 캐릭터 시로와 마로가 그려짐 
  • 양쪽 붙여 놓았을 때 가로 X 세로 21 cmx26 cm
  • 이마트에서 구입 8,900원 

시로와 마로를 이케아에서 구입한 수납통에 붙여보았다.

생명을 다한 시로와 마로 두 쌍은 씻어서 각각의 나의 눈길이 가는 수납통에 붙여 놓았다. 볼 때마다 귀여운 시로와 마로 들이다. 시로와 마로라는 캐릭터를 내가 알고 구입한 것이 아니고 슬리퍼를 찾다가 알게 되었다. 이름만 봐선 일본 캐릭터라고 생각을 했는데 우리나라 캐릭터였다. 내가 어릴 때 키티 캐릭터를 너무 좋아해서 키티로 된 것들을 많이 사모았던 추억이 있다. 나이 먹어서 또 시로와 마로에 반했다고 해야 하나. 

시로와 마로를 수납통에 붙여놓음

시로와 마로가 급 관심이 생겨서 검색해 보았더니 이미 여러 분야를 통해서 캐릭터 사업을 벌이고 있었다. ㅎ 핸프 폰 소품에서는 많이 봤던 것 같다. 

 

  • 시로 (베이지색 강쥐) : 통통한 볼살과 짧은 팔다리.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하얗고 통통한 배를 가졌습니다. 시로의 눈에선 매력 광선이 방출되어 항상 사고를 치고도 사랑받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입니다.
  • 마로 (검은색 강쥐):  금방 사랑에 빠지는 금사빠인 마로는 항상 발그레한 핑크빛 볼을 갖고 있습니다. 시로 앤 마로 프렌즈 중 제일 어른스럽고 무뚝뚝하지만 항상 남을 배려하고 참을성이 많은 듬직한 캐릭터이다. 
  • 고든(곰돌이) 제니(고양이) 팝(팝콘?) 

나에게 행복을 주는 아주 소소한 물건들!(소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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