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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우리 집 수험생을 깨우니 간밤에 사다 놓은 삼각김밥을 프라이팬에 구어 달라는 주문이 들어왔다. 요즘 중간고사 기간이라 집에 일찍 와서 점심 저녁을 내가 해주다 보니 메뉴가 겹쳤나 내음 식이 지겨워졌나~솔직히 나도 내 음식들이 지겹다. ㅋㅋㅋ나도 누가 차려주는 밥상을 먹고 싶다. 그것이 바로 외식이라는.
삼각김밥이 방부제가 많이 들었다는 이야기를 여기 저기서 들은지라, 아이들한테 삼각김밥은 피하라고 이야기해 왔기에 이 녀석이 삼각김밥을 먹으면서도 내 눈치를 슬쩍 보면서 방부제 이야기를 꺼내는데, 생각해보니 나도 카더라~ 식으로 듣고 있을 거라고 내가 판단해본지라 한번 검색해 보았다. 막연한 불안감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 오히려 정신건강에 더 좋은 것 같다.
- 삼각김밥에서 소량(0.007~0.038g/kg)의 합성보존료(소르빈산*)가 검출되었다고 하는데 이것은 삼각김밥에 직접 첨가한 것이 아니라 사용된 복합원재료인 고추장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 (소르빈산? 이라는 것은 고추장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식품 첨가물이라고 한다. 곰팡이 효모 호기성 세균 등 미생물의 발육을 억제하는 항균력이 있어 가공식품을 제조 및 가공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합성 보존료라고 한다.
- 삼각김밥에 사용하는 밥은 햇쌀을 사용할리는 없을 테고, 당연 묵은쌀을 이용하겠다.
- 아무래도 들어가는 간장, 고추장, 조미료에 MSG가 들어있겠다. 그러면 우리가 시중에 사 먹는 고추장 된장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 맛을내기 위한 양념으로 나트륨이 많아서 보통 삼각김밥을 라면과 같이들 편의점에서 먹는데 그렇게 되면 나트륨 폭탄이 된다고 한다.

솔직히 저런거 다 생각하면 먹을 게 없을 것 같다. ㅠㅠ 직접 내 손으로 만들어주기 전엔 고추장 된장도 직접 만들고 ㅎ 나의 결론은 내가 생각한 것처럼 밥에는 방부제가 없더라~ 먹을 때는 맛있게 먹고 되도록이면 집에서 만들어주자~~ 라는 너무 당연한 이야기 ^^
계란 프라이 멋좀 내보려고 구입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예쁘게 프라이가 만들어져서 깜짝 놀랐다! 부침개나 핫케잌도 미니 사이즈로 한번 해봄직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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