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정사를 펼친다'라는 의미가 있는 창덕궁의 희정당이 100여 년 만에 불을 밝힌다고 한다. 창덕궁 관리소의 이야기에 따르면 희정당의 야간 관람을 위해 '창덕궁의 밤, 희정당과 요얏등' 행사를 2022년 10월 26일, 11월 1일, 11월 2일, 11월 5일, 11월 6일 총 5일간만 하루에 2회씩 운영한다고 한다.
10월 21일 14:00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예약 웹사이트를 통해서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고 한다. 관람 행사 전부 중학생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고 회당 15명으로 한정한 소규모로 진행한다고 한다.
국가지정 문화재 보물인 창덕궁 희정당은 임금 집무실로 사용하던 건물이라고 한다. 이 전각은 앞면 11칸, 옆면 4칸의 한식 건물이며, 1917년 화재로 소실됐으나 1920년 경복궁 강녕전을 옮겨 재건했다. 희정당은 전통 건축물이지만 실내 장식과 현관 등 서양식 요소가 도입되었다고 한다. 조선 후기와 대한 제국 시대에는 왕의 사무실과 외국 사신 등을 접대하는 곳으로 사용되어 역사적 가치도 매우 크다고 하겠다.
창덕궁 관리소 관계자는 희정당 중앙 접견실에 있는 샹들리에 6점 뿐 아니라 근대 양식의 다양한 전등으로 권역 전체에 불을 밝힐 예정이라고 하며, "100여 년 만에 불 켜진 자두 등과 함께 창덕궁의 밤을 오롯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다. 가을바람 불어오는 밤에 100여 년 만의 불 켜진 창덕궁을 거닐며 옛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행운을 가진다면 좋겠다. 21일 날 예매해야지!

'정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월22일에 파리공원 문화축제에 놀러오세요! (0) | 2022.10.20 |
---|---|
고든램지 무한리필 피자(29,800원)가 성수동에 (0) | 2022.10.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