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여행 가는 달'~ 숙박 KTX할인! / 내수 활성화 대책

내수활성화 대책이 이번 주 공개될 전망이라고 한다. 정부는 그동안 효과가 입증된 쿠폰발급, 할인 행사 등을 통해서 소비 관광을 증진하는 방식의 내수 활성화 대책을 내놓을 전망이다. 여전히 높은 수준인 물가를 자극하지 않는 선에서 진행한다는 방침이어서 대형 이벤트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내수 활성화 대책 주요 내용

• 6월 '여행 가는 달' 캠페인 - KTX, 관광열차 운임, 렌터카, 지방공항 항공편 등 할인
• 외국인 관광객 유입- K팝 공연 등 이벤트 기획, 전자여행허가제 (K-ETA) 절차 간소화
• 농축수산물 할인 -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지원 확대
• 소상공인, 전통시장 소비진작- 온누리 상품권 확대, 5월 '동행축제'개최

정부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벤처부 등은 이번주 발표를 앞두고 부처별 내수 활성화대책을 막판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 19 대 유행 기간 동안 크게 침체되었던 관광업을 되살리기 위한 방안이 집중 검토되고 있다고 한다. 어린이날, 스승의 날, 어버이날 등의 각종 기념일이 많은 5월에 이어서 여름휴가 시즌이 도래하는 만큼, 해외여행에 몰리는 수요를 국내로 유인하겠다는 구상이라고 한다. 실제로 코로나 19 기간 월간 10만 명을 밑돌던 출국 해외여행객 수가 작년 하반기부터 늘기 시작해서~ 지난 1월에는 180만 명에 육박했다. 이처럼 늘어난 해외여행 수요의 일정 부분을 국내로 돌리면 내수 진작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과연 얼마나 괜찮은 내수 활성화 대책이 발표될지....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