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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여울 문화마을에 있는 맛&뷰 맛집 해녀촌

by 세실짱 2023.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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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부산 여행에서 유일하게 검색 없이 가다가 들리게 된 식당이다.  자동차로 갈 수 없고 튼실한 다리로 걸어 들어가야만 갈 수 있는 곳! 사실 흰여울 문화마을에서 바닷가 아래쪽으로 내려가는데, 계단도 많고 중간에는 잡을 수 있는 난간이 없어서 조금 무서웠다는. 해녀촌을 오려고 내려가게 된 것은 아니고 구경하다가 계단으로 내려와서 해녀촌을 보고 가게 되었다. 다음에 오게 된다면 흰여울 전망대에서 내려오는 코스가 아닌 반대방향으로  평지로 걸어 들어가  흰여울 해안터널을 지나서 들어가는 방식으로 해야겠다.  이곳은 현지인들도 잘 모르는 곳 중의 하나라고.. 

해녀촌 해물모듬 대 사진, 접시에 고동, 문어,해삼,멍게가 있고 초장과 기름장, 생미역이 있다.
해녀촌 해물모듬 대(40,000원)

 

찾아가려면?

해녀촌을 검색하면 무척 많이 나오는데 흰여울 문화마을 근처에서는 나오지도 않는다. 그냥 입소문으로 오게 되는 곳이 아닐까 싶다. 여행 다녀와서 부산 여행 가는 친구가 묻길래 알려주려고 검색해봤는데 없어서 나름 지도 보고 알려줬다는 이곳! 중리해녀촌, 영도해녀촌이 아닌 부산흰여울문화마을에 흰여울터널 근처에도 해녀촌이 있다는 사실!  흰여울 전망대까지 가서 계단으로 내려와서 흰여울 해안터널 앞에서 (계단을 등지고) 왼쪽으로 올라가면 해녀촌이 있다. 하지만 흰여울 해안터널 반대변에서 해안가를 걸어서 흰여울 해안터널을 지나서 가기를 권하고 싶다. 흰여울 해안터널 근처에 표지판이 보이고 그 표지판을 따라가면 될 것 같다. 조금 험난한 길을 지나고 나면 약간의 언덕에 해녀촌이 보인다. 아주 허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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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여울해안터널 지나서 오른편에 위치해 있다. 가는길에 표지판이 있어서 따라가면 될 것 같다.
해녀촌의 위치

 

맛과 뷰~ 어느하나 빠질 것 없는 

바닷가 간판을 보고 돌계단을 올라가면 왼쪽에 주방?으로 보이는 곳이 있고 자리는 바깥쪽에 테이블이 있고 안쪽에 신발 벗고 들어갈 수 있는 상이 있다. 날씨가 춥지만 않다면 당연히 바깥쪽 테이블이겠지만, 우리는 무척 추웠기에 바로 비닐천막 안으로 자리 잡았다. 왠지 옛날 감성이 물씬~~ 이런 자리에서 멋진 바다뷰에 해물모둠을 먹기 쉽지는 않을 것 같다. 물론 날씨도 도와줘야 할 듯. 주방앞쪽에 방금 바다에서 오신 듯 해녀복이 널려져 있고, 테이블에 앉으면 아저씨께서 오셔서 주문을 받으시는데  주문이랄 것도 없을 것이 메뉴가 한 가지에 대중소이다. 우린 4명이 갔으니 대를 추천해 주셨다. 옆테이블은 커플이 왔는데 거긴 소자를 추천해 주신다. 바다 풍경에 해물모둠 두고 먹는 맛은 시내 어느 횟집에서도 느낄 수 없는 맛일 듯싶다.  해삼, 멍게, 소라, 문어 어느 하나도 싱싱하지 않을 수가 없다.  주방 한편에 빨간 다라야 가 여러 개 있는데 거기서 바로 꺼내서 조리해 주신다. 바닥은 소라껍데기로 그득~ 

해녀촌 간판과 실내 모습, 바닥에 소라껍질, 해물모둠 사진이 있다.
해녀촌 전경과 해물모둠
해녀촌 해물모둠(소)이 바다를 배경으로 있다.
해녀촌 해물모둠과 바다

내가 다녀가고  친구가 오늘 찾아가서 사진을 보내줬다. 아주 따끈따끈한 사진~ 잔잔한 바다뷰 맛집~ 해물모둠 맛집 ~몇시간이라도 생각에 푹~~ 잠겨있다 올만한 공간이다.  부산에 온다면 또 다녀가야 할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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