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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줄기세포치료의 길 열렸다!

by 세실짱 2023.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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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예전에는 파킨슨병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매우 생소한 병으로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주변에서 종종 접하게 되는 병명중의 하나이다. 어머니 친구분께서 40대의 젊은 나이에 파킨슨병이 걸리셨고, 꾸준히 약을 복용하셨고 병이 천천히 지연되었지만~ 60대의 나이에 돌아가셨는데... 10여 년 전에도 파킨슨병이 줄기세포로 고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다. 오늘 아침에 뉴스를 보던 중에( KBS) 분당차병원 연구진이 파킨슨병을 줄기세포로 치료하는 길을 열었다는 소식에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었다. 파킨슨병에 걸렸거나 그의 가족들은 정말 간절하게 기다려지는 소식 중의 하나일 것이다. 

태아의 뇌에서 도파민 줄기세포를 이용 

파킨슨병은 도파민을 분비하는 뇌 세포가 파괴되면서 생기게 되는 퇴행성 뇌 질환이라고 알고 있다. 운동과 연관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부족해지면서 경직, 보행장애, 손 떨림 등이 나타나게 된다. 파킨슨병이 생기면 도파민을 보충해 주는 약물치료를 하지만 진행을 더디게만 할 뿐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없었다.  분당차병원 연구진은 파킨슨병을 줄기세포로 치료하는 기을 열었다. 자궁 외 임신으로 떼어낸 임신 14주 태아를 (산모의 동의를 얻어) 기증받고, 연구진은 태아의 뇌에서 도파민 줄기세포를 꺼내서 증식한 뒤 파킨슨병 환자의 뇌에 이식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머리를 고정한 뒤 구멍을 뚫어서 뇌의 정확한 위치에 줄기세포를 넣는 첨단 뇌수술인 뇌정위수술이라고 한다. 

 

43세에 파킨슨병을 진단받았던 60대 여성은 

42세의 나이에 비교적 이른 나이에 파킨슨병을 진단받고 약물을 복용했던 60세 여성의 인터뷰가 있었다. 이 여성은 파킨슨병을 진단받은 후에 약물을 복용했지만, 약물 복용 5년 뒤부터는 약효가 떨어져서 몸이 심하게 떨렸다고 한다. 수저를 들 수 없을 정도로 손이 떨려서 식사를 하지 못했고, 글씨 역시 쓰지 못했으며 일상에서 옷을 입기도 힘들었다고 한다. 이 여성분은 뇌 수수를 통해서 줄기세포를 이식받았고 그 뒤에 운동까지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었다고 하였다. 탁구는 수준급이고, 파크골프도 즐겨한다고 말씀하시면서 퍼지는 얼굴에 환한 웃음에... 새 삶을 찾은 듯한 그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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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줄기세포를 이식해 효과 검증한 것은 처음! 

15명의 파킨슨 환자분들이 줄기세포 이식 임상실험을 받았는데~ 줄기세포를 많이 이식받을수록 증상이 더 호전되어 높은 용량의 줄기세포를 이식받은 환자는 파킨슨병 점수가 40%나 좋아졌다고 한다. 이식된 세포는 도파민을 분비하는 세포로 바뀌어 부족한 도파민을 보충해 준다고 한다. 10년 전에도 파킨슨병 줄기세포 치료 소식이 들려왔었는데~ 10명 이상의 환자의 뇌에 줄기세포를 이식해서 효과를 검증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파킨슨병 줄기세포 치료~언제 본격화되는지?  5년 뒤 본격화 

이러한 임상실험에 효과를 검증했다면 언제 본격화 되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번 임상 실험은 2상이었고,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를 검증하는 3상 임상실험이 또 남아있다고 한다. 연구진들은 좀 더 효과가 좋을 것으로 기대되는 태아 도파민 줄기세포를 찾아 증식을 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3상 임상시험에 성공을 하게 되면 허가를 거쳐서 도파민 줄기세포 치료제가 상업화된다고~ 본격적인 줄기세포 치료는 빨라야 5년 뒤쯤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빨리 파킨슨병 줄기세포치료가 앞당겨지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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