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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보고 ~ 주맹증과 백내장의 관계는?

by 세실짱 2022.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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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상영 순위 2위에 있는 올빼미를 보고 왔다. ㅎ 왜 제목이 올빼미일까? 생각하면서 가서 봤는데 ㅎ 류준열이 야간근무?를 하고  있는 장면에서 촛불이 하나 둘 꺼지면서 느껴지는 류준열의 시각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야맹증은 많이 들어봤는데 주맹증이라.... 

주맹증 이란?

야맹증이란 이야기는 예전부터 많이 들어왔다. 야맹증에는 비타민 A가 좋다는 사실도 학창 시절 가정 시간에 자주 등장하는 문제이기도 했다. 어두운 곳에서 잘 보이지 않는 증상이 야맹증이라면, 주맹증은 밝은 곳에서의 시력이 어두운 곳에서보다 떨어지는 증상을 말하는 것 이란다. 

올빼미의 노란색 눈사진과 영화에서 주맹증이 있는 류준열의 얼굴사진이 있다.
영화 올빼미

주맹증은 백내장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

홍채가 둘러싸고 안에 빈 공간을 동공이라고 하는데 우리 눈은 빛이 많이 들어오면 눈으로 빛이 많이 들어오는 것을 줄이기 위해서 홍채가 닫히면서 자동적으로 동공이 축소되고, 빛이 적으면 홍채가 열리면서 동공이 확대되어 조절해준다. 우리가 사물을 볼 때는 사물에 반사된 빛이 각막과 수정체를 통하여 망막에서 맺히게 된다고 하는데, 만약에 백내장으로 수정체가 손상되어서 뿌옇게 변했다고 생각하면, 빛이 잘 들어올 수가 있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낮에는 밝아서 홍채가 닫혀서 작은 동공으로 앞을 보아야 하는데 수정체까 혼탁하다면, 동공이 작아진 상황에서 시야 중앙 부분을 혼탁한 부위로 가려진다면 시야 전체가 안개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일 것이다.  반대로 밤에는 빛이 매우 적은 상황일 테고 홍채가 활짝 열려서 빛이 들어오게 하기 위해 자동적으로 낮보다는 밤에 동공이 더 커지기 때문에 같은 백내장으로 인해 수정체가 혼탁해졌다고 해도 가리는 정도의 차이로 인해 밤이 그나마 더 잘 보이게 될 것이다. 이런 이유로 주맹증은 백대장의 아주 대표적인 초기증 상중의 하나라고 한다. 

 백내장의 원인은?

선천적으로 생기는 백내장은 대부분이 원인불명이라고 한다. 자궁 내에서 태아에게 발생하는 감염으로 인한 백내장이 있고, 당뇨 같은 대사이상에 의한 것도 있다고 한다. 후천성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노화되면서 발생하는 노년백내장이 가장 흔다다고 하고, 외상이나 전신질환, 스테로이드 같은 약물로 인한 것, 눈 속의 잦은 염증으로도 발생한다고 한다. 또한 항상 등장하는 흡연, 음주 등 생활습관! 또한 관련이 없을 수 없겠다. 

백내장의 예방은? 

선천성으로 인한 백내장은 예방법이 있을 수 없겠고, 노인성 백내장은 자연스러운 노화과정이지만 무엇보다도 조기진단이 중요할 수 있겠다. 야외에서 선글라스나 모자의 착용으로 인해 강한 자외선을 차단하는 방법이 있겠고 , 눈의 외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함으로써 외상성 백내장을 막을 수 있겠다. 또한 스테로이드 등의 약을 점안하거나 복용할 경우에는 백내장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중요하다고 한다. 

백내장에 좋은 음식은? 

  • 당근: 누구나 아는 눈 건강에 대표적인 채소 중의 하나이다. 당근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은 시세포 손상을 막아주고,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준다고 한다. 또 하나의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도 함유되어있어서 눈 속의 모세혈관과 수분층의 강화를 돕는다고 한다.
  • 기름진 생선: 흔한 고등어를 시작으로 참치, 연어 같은 생선에는 '오메가 3'이 풍부한데 이런 성분들은 망막의 기능을 높여주고, 눈물막의 기름층도 보호해 준다고 한다. 또한 체내에 염증 완화 작용을 한다고 한다.
  • 달걀: '카로티노이드'라는 항산화 물질이 달걀노른자에 가득하다고 한다. 안구 노화를 만드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시력을 보호해주는 기능을 한다고 하니, 하루 달걀 하나만 먹어도 콜린을(하루 권장량의 27%) 보충할 수 있다고 한다.
  • 빌베리: 한때 홈쇼핑에서 아주 붐을 일으켰었던 빌베리, 빌베리에는 '안토시아닌'함량이 블루베리보다 3배 이상 많다고 한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은 눈에 쌓인 피로감을 덜어주고, 시력저하 예방에도 좋고, 망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 메리골드 차: 금잔화라고도 불리는 메리골드 꽃에는 '루테인'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눈에 좋은 성분 중의 하나이다. 루테인을 꾸준하게 섭취한다면 섭취하지 않은 집단보다 백내장의 발병 위험률이 22%나 낮아진다고 한다.  하루 한잔 따뜻한 메리골드 차를 마신다면 더없이 눈에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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