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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박사님, 초2 아들 느린 건가요? 아픈 건가요?

by 세실짱 2023.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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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육아 고민 해결소 ) 오박사 님, 초3아들이 야한 동영상을 보았어요! 어쩌죠? 

3학년 아이의 학부모입니다, 아이 노트북에서 야한 동영상을 본 흔적을 보게 되었는데요~ 아이가 벌써부터 음란물에 빠지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제가 부모로서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되어서요~  시청 가능 연령을 제한하는 영상물 등급이 있는데~ 초등 3학년이 야한 동영상을 본다면 아이들에게 해롭기까지 한다고 ~ 잘못된 성 개념이 생길까 봐~ 그렇다고 나이에 맞게 잘 설명할 것, 절대 부모가 흥분하거나 화를 내지 말고 화를 가라앉힌 상태에서 아이와 대화하는 것이 필요하겠다고 오박사 님 께서 말씀하신다. 

금쪽이가 쇼파에 앉아서 박수치면서 소리 내기를 반복하고 있다.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아들의 돌발행동 눈을 떼지 못하는 가족의 사연은?  

2년 만에 결혼하고 어른스러운 첫째 딸과 귀여운 둘째 아들~ 아버지께서는 문제가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도대체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 순둥순둥한 금쪽이가 자기소개를 한다. 금쪽이 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부모님들...  금쪽이가 48개월부터 지금까지 언어와 감통 치료를 받고 있는데~  가족과 함께 일 때는 평범하나 밖에서는 정상적으로 보일지 궁금하다고 하셨다. 

엄마의 고민! 도대체 무엇이 두려운 걸까?

숫자 '1'을 완벽하게 쓰려는 금쪽이~ 너무 오래 걸린다고 어머니께서 옆에서 말씀하신다. 갑자기 구구단을 물어보는데 척척 맞춰내는 금쪽이~ 엄마의 도움으로 수학 공부를 마무리한다. 금쪽이는 남보다 느리고 성향이 신중한 것일까?  금쪽이의 발달을 체크하기 위해서 학원에 가서 문제를 푸는데~ 갑자기 입냄새 난다고 나간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문제에 집중하지 않고 예민한 반응을  하고 있다. 금쪽이는 읽기 독립이 아직 안되어 있어서 7살 정도의 수준이라고 한다. 유창성훈련이 떨어지면 내년에는 더 떨어진다고 말씀하신다. 매우 심란해하시는 부모님들이다. 이제부터라도 할 수 있다고 선생님께서 용기를 주신다.

오 박사 " 언어 발달 능력 지연, 잘 살펴야"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는 국어의 기본인데.. 더 근원적인 기능은 언어 기능이라고~ 단어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은 쓰기의 문제가 아니고 언어의 문제라고~ 금쪽이는 느린 언어 발달!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을 것이라고..

늦은 언어 발달이 셍떼의 원인?

이모와 게임을 하고 있는 금쪽이. 그림 맞추기 게임을 잘할 수 있을까? 연속으로 엄마만 카드를 획득한다. 승부에 진심인 엄마! 갑자기 돌변하는 금쪽이 게임에서 지고 어디론가 가는데... 거실 팬트리로 숨어버리는 금쪽이이다. 하염없는 통곡을 하고 있다. 갑자기 와서 울면서 게임 테이블을 치워버린다. 앉으나 서나 걱정뿐인 금쪽이 어머니이시다.

엄마의 눈물 " 모든 게 제 탓 같아요"

모두가 자기 탓인 것 같아서인지... 눈물을 보이는 어머니이시다. 나쁜 생각까지 했을 만큼 지쳐버린 어머니... 가는 병원마다 아이의 증상을 달리 이야기하시니.. 진단 결과가 왜 매번 달랐을까? 금쪽이 챙기기에도 시간이 모자란 어머니의 마음. 싶어진 고민과 혼란의 시간들~   

엄마의 걱정 " 선생님, 혹시 우리 아이가..."

엄마가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  아이가 혼자 놀아서 걱정이라고   몇 달 전 아이 심리 검사를 했는데 자폐양상이 보인다고 진단을 받았다고~ 엄마가 헷갈렸던 이유는  대표적인 자폐 초기증상인 호명이 된다고~ 그리고 감정 교류도 되어서 ~  의학의 발전과 데이터를 통한 결과~  기본적인 상호작용과 정서적 유대감이 부족함이 있더라~ 과거엔 별도로 자폐증을 진단했지만. 자폐 스펙드럼에 있는 아이들 중에 호명과 정서적 유대감이 있는 아이들이 있다고. 

과도한 집착 행동! 자폐 행동일까요?

금쪽이가 앞자리를 고집하는데.. 금쪽이 앞자리를 간사이에 다른 친구에게 자리를 뺏기는데... 그걸 본 금쪽이는 매우 다급해하면서 울기 시작한다. 선생님이 달래 보지만 거절하는데.. 결국 자리를 양보하는 친구~ 굳이 앞자리만 사수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검을 가지러 가는 금쪽이.. 키에 맞는 파란색 검을 뽑아주시지만 빨간색을 고집하는 금쪽이이다. 그대로 줄행랑을 치며 속상해하는데... 금쪽이의 지나친 집착적인 행동들... 키즈카페에 가서는 기차의 앞자리를 차지하는 금쪽이 먼저 앉은 동생에게 양보하지 않고 울고 싸우는 금쪽이이다. 결국 때리기까지 한다. 언제나 앞자리를 차지하려는 모습이다. 금쪽이는 왜 타협하지 않고 고집스럽게 집착하는 것일까?  금쪽이가 집착하는 것들은? ) 장난감 배열 같은 것, 장난감의 무늬도 같은자리에 배열해야 한다고...  자폐 스펙트럼의 중요한 증상은

오 박사 "자폐 스펙트럼 의심 3가지 증상"

반복적인, 의식 절차, 집착 (특정한 것에 대한 지나친 집착) 이 세 가지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소통 불가! 일상 속 규칙과 의문의 행동?

누나와 엄마의 심부름을 가는 금쪽이! 마트에서 초콜릿우유를 들고 도망을 치는데~ 결국 누나는 사주고 만다. 집에 와서 갑자기 금쪽이가 무엇을 찾다가 우는데... 무슨 연유로 눈물이 터진 것일까? 금쪽이가 열을 맞춘 장난감을 치워 버리셨다. 다시 꺼내 온 장난감들~ 정성스레 원위치에 배열을 하고 있다. 외출 전후에 배열위치가 정해져 있다고. 금쪽이가 뜬금없이 박수를 치는데... 알 수 없는 소리와 의문의 소리를 낸다. 트램펄린 반복 행동과 손동작들... 자폐적 양상인 상동행동에 해당된다고 오박사는 말씀하신다. 그리고 자폐 스펙트럼 3가지 증상이 모두 확인된다고. 

오 박사 "자폐 스펙트럼 양상 보인다"

부모의 끊임없는 노력과 관심이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금쪽이는 의사표현이 가능하고 대답을 곧잘 한다고. 하지만 상대와 주고받는 대화가 가능해야 한다고. 주제에 맞게 편하게 이뤄져야 하는데 금쪽이는 그것이 어려울 것이라고~ 사회적 대화가 어려울 것이라고 오박사는 예상하신다. 

가족의 소원은 "평범한 삶"

아이의 어려움을 쉽게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아빠... 겉으로는 인정 안 하려고 했어도  크면 나아질 거라 믿고 있었던 아버지... 남편의 무관심에 깊어질 대로 깊어진 골.... 괜찮다는 말로도 위로는 되지 않았다고 어머니께서는 말씀하신다. 최선을 노력을 해왔던 어머니... 아빠의 자리에서 아빠도 노력했던 시간들... 남다른 아이를 키우면서 시간이 부족했던 엄마.. 엄마의 섭섭함을 그래도 차분히 듣고 있는 아버지이시다.. 혼자만 고군분투하는 것 같아 힘에 부치는 엄마이다. 엄마의 가장 큰 소망은 평범한 삶이라고... 앞으로 금쪽이네가 평범하게 살 날이 왔으면 하는 마음이다. 

금쪽이에게 쏠린 관심! 누나가 위험하다!

온 가족이 외식을 하고 있는데 동생에게만 쏟아진 관심들.~  첫째는 엄마가 나만 보면 웃어 줬으면 좋겠다고. 자신은 맨날 웃는데.. 엄마는.. 하고 만다. 밥을 먹다가도 금쪽이가 신경이 쓰이는 어머니... 핸드폰을 보는 첫째에게 핸드폰을 보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얘기할 게 없다고 대답하는 금쪽이 누나.. 냉랭한 기운만 감도는 모녀지간이다. 

고집불통 동생 VS 엄마가 된 누나

금쪽이를 대신해 간식을 치우고 아기를 돌보듯이 동생을 챙기는 금쪽이 누나이다. 금쪽이 혼자 안되니 친구와 나가는데 금쪽이를 데리고 나가라고 한다. 혼자 둘 순 없는 난감한 상황이다. 결국 누나는 친구와의 외출에 동생을 데려가는데... 엄마처럼 동생을 챙겨주는 4학년 누나 다 큰 아이 같은 느낌이다. 다 함께 애견카페에 도착해서 노는데~ 누나 간식을 몰래 숨겨놓는 금쪽이... 모처럼 좋은 시간을 방해하는 금쪽이이다. 친구와 오롯이 시간을 보내고 싶을 텐데... 말썽을 피우는 금쪽이 때문에 화가 난 금쪽이 누나이다. 동생 똥 닦아주는 것이 힘들다고 누나는 이야기한다. 엄마 아빠 없을 때 동생 뒤처리까지 해주는 누나이다. 누나가 지고 있는 너무나 큰 책임감들... 자폐스펙트럼 아이들은 정해진 루틴을 바꾸기 어려운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과하게 어른스러운 누나도 걱정이라고... 

초4누나, 희생 강요당하고 있다?

동생을 돌보려는 이타심이 강한 누나이지만, 누나도 아직 성장기에 있고, 자기 나이에 맞는 경험이 있는데 너무 부모역할을 많이 하고 있다고~ '부모화'된 아이라고 부른다고.  오랜만에 마주 앉은 모녀사이... 금쪽이 때문에 힘들었다고 엄마에게 이야기한다. 내색하지 않아도 종일 불편했던 누나이다. 말 안 듣는 금쪽이 때문에 많이 속상했던 누나는 울면서 엄마에게 하소연한다.  금쪽이는 엄마가 좀 챙겨줘야 할 부분이 많다고 ~ 엄마의 미안하다는 말에 생각이 많아지는 금쪽이 누나이다. 괜찮다는 듯이 엄마에게 미소를 보이는 누나... 누나는 정말 괜찮은 것일까?  

가족의 역할 재정립 필요

누나가 느낄 양가적인 감정들. 힘들어 보이는 부모에게 의지 하지 못하는 복잡했을 누나의 마음. 차라리 화를 내고 터트렸다면 속이라도 후련했을 텐데... 오랜 시간 혼자 고민했을 누나이다. 힘들 땐 남매가 돕고 보살펴 주는 것이 맞지만.. 누나는 금쪽이의 부모가 아님을 명심할 것을... 누나에게는 동생을 더 챙겨야 하는 말보다는 힘든 걸 해결해서 고맙지만 과하게 할 필요는 없어~ 엄마아빠의 역할이니.. 그래도 고맙다..라고 이야기 해주라고~ 

무심코 나온 따뜻한 한 마디 " 우리 가족 행복해서 좋아해요"

금쪽이는 말하고 싶지 않을 것일까? 질문에 대답하지 않는다. 갑자기 흥분한 금쪽이 급기야 눈물을 터트리는데.. 금쪽이는 왜 우는 걸까? 시간은 계속 흐르고... 금쪽이의 속마음을 들을 수 없는 것일까? 무심코 나온 금쪽이의 한마디.. " 엄마 아빠 누나 사랑해요, " 끊임없이 나오는 가족을 사랑한다는 이야기 

"엄마, 아빠! 저는 신경 쓰지 마세요!"

엄마를 안쓰럽게 생각하는 금쪽이 누나.. 엄마가 없을 땐 직접 엄마가 되어야 했던 누나~ 금쪽이만 보살펴 주니 그게 살짝 억을 했다고~ 돌아서면 후회하고 물밀듯이 드는 자책하는 생각들..  초등학교 4학년 아직은 사랑이 필요한 나이... 그냥 저 신경 쓰지 마시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는 금쪽이 누나~ 마음이 무너지는 말이다.. 엄마 아빠의 아픔이 본인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누나~ 솔직해서 너무 아픈 누나의 마음이다. 속절없이 무너지는 부모마음.  누나에게 가족이란?) "가족은 내 목숨 같은 존재야"  금쪽이에게는 화만내서 미안하다고 말하는 누나이다. 어린 나이에 감당해야 했을 상황들  금쪽이는 이런 누나의 마음을 알까? 누나로서 최선을 다하는 누나이다. 너무 빨리 어른이 된 것 같아 더 마음이 아프다. 아이에게 큰 짐을 지어준 것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시는 어머니이시다. 

오 박사 " 자폐 스펙트럼 부모 잘못 아냐"

지나치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시지 마시라고... 특별한 책임감을 누나가 갖지 않도록 이야기해 주실 것과~ 부모의  고른 관심이 필요하다고 ~ 그리고 연습과 내재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신다. 

누나에게.." 최선을 다해 너의 삶을 살아라"

오박사는 누나에게 동생 돌보는 거 힘들지~라고 이야기하신다.  동생을 아끼고 사랑하지만 네가 누나지 엄마가 아니라고~ 동생을 돌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너의 삶을 열심히 사는 것이라고~ 너의 원래 자리로 돌아가라고~ 위로해 주신다.   금쪽이네 엄마는 열심히 무엇을 적고 계신다. 금쪽이 누나에게 편지를 써서 주는데... 감자기 눈물을 흘리는 누나~ 엄마가 마음을 알아주고 위로해 주신다. <고민 소통 북>을 써보자고 제안한다. 

상황에 따라 변하는 "규칙 따르기 "연습

앞자리에 집착했던 금쪽이~ 검도장에 새로운 규칙이 생겼다고.. < 일상 스펙트럼 넓히기> 금쪽이는 규칙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자리 양보까지 성공하는 금쪽이이다. 

부모를 위한 조언 "일관된 교육이 필요해요"

자폐스펙트럼 자녀를 둔 어머니를 만나서 조언을 듣는다. 금쪽이가 아무리 사랑스럽더라도 과잉으로 키우지 말라고~ 식사 시 가족을 위해 놓을 수 있도록  하라고 ~ 용기를 주신다. 

순서와 규칙에 따라 "일상의 과제" 해결하기 

가족이 모여서 샌드위치를 만드는데 4가지만 넣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금쪽이 규칙대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다. 레시피 규칙을 따라 만들어보면 자조능력을 키울 수 있다. 화장실에서 뒤처리 하는 순서와 규칙을 아버지께서 알려주신다. 화장실 규칙 지키기도 잘한다.

모녀의 날! ' 착한 아이'로 사는 누나의 마음 돌보기 

아이는 느려도 반드시 성장한다! 

조금 느려도 괜찮아! 너는 이미 빛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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