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공원역 2번출구 근처~ 집밥이 그리울 때! "희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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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락골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 16길 8, 보라매공원역 2번 출구에서 242m / 02-846-1076 / 대표메뉴 청국장과 고등어조림

희락골 입구사진/ 메뉴판/ 청국장과 고등어조림

신대방동 보라매공원역 근처 직장인들의 점심 맛집! 

보통 그 동네사람들~ 직장인들의 맛집이라면 찐 맛집으로 실패가 없었던 것 같다. 이곳 역시 근처에 사무실을 하고 있는 친구의 소개로 가게 된 곳인데~ 청국장과 고등어조림맛에 정말 반했다. 들어가는 입구 간판에는 수육, 청국장, 손두부 이렇게 쓰여있는데 들어가서 메뉴판을 보면 메뉴는 훨씬 더 많다는~  가정집을 개조해서 식당을 차리신듯한데~ 분위기가 흡사 일전에 올렸던 신정동에 있는 "살구나무집 칼국수"집 같았다. 

 

고등어조림과 청국장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구수한 청국장과 집밥냄새가 난다~ 고추장 불고기와, 통 김치찜, 고추장찌개, 녹두 빈대떡은 2인이상 주문을 해야 가능하다고 쓰여있다.  보쌈(삼겹살)과 (주꾸미) 낙지볶음, 코다리도 있었는데 중, 대로 나뉘어서 둘이서 간단하게 먹기에는 부담스러워서 청국장과 고등어조림을 시켜보았다. 청국장은 향이 강하지 않고 맛이 깔끔했다. 고등어조림은 이상하게 자주 해 먹지 않은지라.. 오래간만에 고등어조림을 시켜보았는데~ 같이 넣어주신 김치와 자작하게 쫄아든 국물에 밥을 비벼 먹는 게 더 맛있었다.  반찬 모두 방금 만들어내신 듯이 신선하고 맛있었다.  보라매 공원 쪽에 오게 된다면 기억해서 다시 들려가고 싶은 곳 중의 하나이다.